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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여행 5박 6일
바르셀로나하면 가우디 가우디하면 바르셀로나
일정
1일차 오후 도착 숙소 근처 구경
2일차 가우디 건축물 구경 (구엘공원 - 카사 밀라 - 카사 바트요 - 사그리아 - 레이알광장 - 구엘저택)
3일차 몬세라트 구경 및 몬주익 분수쇼
4일차 바르셀로나 대성당 , 해안가 구경 및 벙커 구경
5일차 그냥 근처 카페에서 시간보내기 및 벙커 구경
1일차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비행기로 12시간 유럽의 끝에 위치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도착하였다. 바르셀로나는 스페인에서 두번째로 큰 도시이며 남미에서 방금 날라
온 나에겐 서울로 갓 상경한 시골 아이처럼 모든 것이 신기하였다.
오래되었지만 크고 웅장한 건물들, 바람과 추위를 피하기 위한 두툼한 점퍼가 아닌 멋들어진 코트들이 지금 유럽에 왔다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밤이면 밖이 위험하여 나가지 않는게 좋다는 남미와는 다르게 이곳은 새벽까지 시끄러웠고 즐거워 보였다. 내일은 무엇을 해야할까 고민해야하지만 갑자기 늘어난 생활비와 추위에 근심이 늘어난다.
2일차 가우디 건축물 구경
- 정말 화려한 가우디의 건축물들을 따라다니며 들었던 궁금증은 왜 현대에는 가우디같은 건축물이 없을까 생각해보았는데 뭔가 비효율적이여서 그런게 아닐까 생각해본다. 정말 화려하고 곡선으로 채워진 그의 건물들은 화려했지만 참 신기할정도로 비효율 적으로 보였다. 그런 건물을 짓는걸 두고 볼만큼의 돈 많은 건물주가 있지않은 이상 그런 건물이 나오는건 힘들지 않을까 ?
- 카사 밀라와 카사 바트요를 구경하고 난뒤 꿀대구를 먹으러 갔다. 꿀대구는 맛있다. 하지만 가격대가 좀 있어서 일행을 구해서 여러개 동시에 시켜먹어도 좋을거같다.
- 사그라다 파밀라아 성당은 그동안 보았던 그 어떤 성당보다 화려했고 언제 완공될지는 모르겠지만 그 성당이 바르셀로나의 대성당냈단이 될 수있을까도 궁금하다. 작년 기사인가에 세금을 안내서 400억가까이 벌금을 내야한다는 기사를 본적이 있는데 ...
3일차 몬세라트 근교
몬세라트에 가는 방법은 다른 블로그에 엄청 많아서 그대로 따라가려했지만 순탄할리가 .. 중간에 메트로는 끊겨있었고 메트로 - 버스 - 메트로 환승을 통하여 가야해서 다른 블로그에 적혀있던 1시간보다 훨씬 더걸리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힘들다.
몬세라트는 조그만 도시로 이쁘다. 볼거가 많거나 한곳은 아니지만 충분히 갈만하다 검은 마리아는 신비로웠고 트래킹 코스는 힘들었다.
도착하여 스페인 광장 근처에있는 몬주익 분수쇼를 보러갔다. 시작 시간은 9시여서 한시간 정도 의 시간동안 주변을 구경한 뒤 자리를 잡았지만 9시 20분이 되도록 시작하지 않았다. 인터넷을 뒤져보니 목,금 ,토만 진행한단다. 집에가야지
4일차 대성당 구경
유럽 구경은 뭐시뭐시해도 큰성당 작은 성당 여러 성당 구경하는 재미아니겠는가. 점심때쯤 일어나서 츄러스를 손에들고 쫄래쫄래 성당에 갔건만 치사하게 12시가 지나면 돈을 받는다 내일와야지..
근처에는 크리스마스 시장이 열려있다. 딱히 살거는 없다.
길을 따라 해변가까지 걸어왔다. 날씨가 추워서인지 수영 하는 사람은 거의 없고 다들 산책을 하고있다. 평화로워 보인다 근데 안와도 될듯 싶다.
유럽 구경의 꽃인 야경을 보러 벙커에 갔다. 벙커가 왜 벙커인가했더니 진짜 군사 벙커였던 곳이였다. 바르셀로나를 지키기 위해서 인듯한데 그래서 인지 바르셀로나가 한눈에 다보이는 그런 이쁜 곳 이였다. 바르셀로나에 온게 후회되지 않는 그런 넘버원이였다.
5일차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으로 사그리아 성당에 가봤다. 언제 또올지 모르니깐 슬쩍 한번 더보고 벙커에도 한번 더가보고 이쁘다. 계속 이쁘게 있어라 바르셀로나야
안녕.
이동은 11시 야간 버스다 ALSA 는 매우 불편했다 좁고 사람도 많고 ... 마드리드가는거라 그런가보다. 일단 가보쟈 마드리드로